NivolaUya 썸네일형 리스트형 Sleeping Forest 20220101 영하 13도. 엄청 춥지만 바람이 없어 견딜만하다. 그 추운데도 중무장하고 별보러 나와섰더니 이런 호사가 없다. 오리온이 시리우스와 프로키온을 데리고 걸으러 나왔다. 나도 그들을 따라 걷는다. 겨울철 대삼각을 보고 즐거워하는 이유는 그 도형에서 안정감을 받으라는 것이겠지. Happy New Year를 외치고 또 별보러 나왔다. 기온은 더 떨어졌지만 그런 건 상관없다. 돈.시간.에너지를 써도 아무렇지도 않은 대상들이 있다. 2021년에는 그것들에게만 집중하는 연습을 했던 것 같다. 마지막날 쏟아져 들어오는 메세지들을 읽으며 행복했다. 고맙고 덕분이고 내가 이유였다는 말들..보고싶고 사랑한다는 말들..그것도 한 사람도 아니고 여러 사람들로부터, 그것도 연령대와 성별과 인종을 달리 해서, 우리.. 더보기 이전 1 다음